자안바이오가 상장 폐지를 위한 정리 매매 첫날인 80% 이상 폭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8분 기준 자안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515원(83.97%) 하락한 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자안바이오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정리매매가 개시된다. 상장 폐지일은 내년 1월 5일이다.
자안바이오는 지난 9월 1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했다.
부도 사유는 예금 부족으로 자안바이오는 IBK기업은행 역삼남지점에서 발생한 전자어음 12억8680만9300원을 결제하지 못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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