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미건설선 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으나 현재까지 철도가 건설되지 않은 유휴부지다.
철도공단은 이곳을 인근의 죽도와 인구해변 서핑 수요를 고려해 해양레포츠 테마로 공간을 구성하고 청년 창업공간과 주거, 기반시설을 통합 개발하는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모를 통해 잠들어 있는 철도자산의 가치를 깨우고, 자연과 관광자원 연계 개발로 양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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