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계획 수정
GM이 2022 국제가전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취소한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GM은 이번 CES를 통해 쉐보레 전기 픽업인 실버라도 EV를 선보이고 디지털 및 전동화 전략을 CEO인 메리 바라의 연설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대면 행사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일정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행사 방향을 바꿨다.
오미크론 변이는 세계적으로 우세종으로 확산하면서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6만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 수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등 미국 대도시의 확진자가 수직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연말 성탄 휴가 시즌이 겹치면서 올해 안에 하루 100만명의 확진자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GM뿐 아니라 웨이모, 구글, 메타, 트위터, 아마존, 인텔, 레노버 등의 주요 회사도 CES 오프라인 행사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과 LG, 퀄컴, 소니 등은 오프라인 행사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CES를 주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예방 접종 증명서 요구, 마스크 착용, 코로나 검사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행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CTA는 23일(현지시각) 이후 42개 업체가 불참을 선언했지만 60개 기업이 추가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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