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총장 한정석)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제조업체들의 혁신우수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가족회사 우수상품 기획전’을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지역 대학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기획전은 부천대와 롯데백화점(중동점)이 지역사회 공헌모델 개발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정기 판매, 온라인 입점, 지역상생관 설립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친환경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휴대용 화상회의 전자칠판,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미러, 전자파 없는 친환경 전기매트, 건강 밥 짓기 다기능 인덕션, 100% 수제연마 애견이발기 등을 생산하는 부천지역 제조 중소기업 7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부천대 융합지원센터장 오형민 교수는 “부천대는 올해 중소기업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상담회, XR콘텐츠 제작지원, 아마존 입점 상담회 등을 진행한 바 있고, 향후에도 선도적인 산학협력 활동과 지역상생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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