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 28)가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 지시를 따르고 있다.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고,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슈가는 2년 만에 미국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마친 후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과 동시에 PCR 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23일(목)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금)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