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등급전망 상향 “재무구조 좋아질 것”

입력 2021-12-24 16:53   수정 2021-12-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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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24일 16:5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4일 삼성엔지니어링 기업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outlook)은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전망 상향 배경으로는 △적절한 해외사업 리스크 통제 △화공부문 수주경쟁력과 양호한 실적 유지 예상 △재무구조 개선 전망 등을 제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 부문 매출이 2017년 2조1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2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현금창출력 회복에 힘입어 순차입금은 지난 9월 말 연결 기준 마이너스 1조원을 나타냈다. 부채비율은 197.8%다.

성태경 한국기업평가 평가1실 수석연구원은 “과거 대비 경감된 운전자본부담과 영업현금흐름 회복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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