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사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제5회 미우새 단합대회가 열렸다.
이날 김종민은 깜짝 손님으로 등장 자신을 '미우새'의 총무라고 소개했다. 김종국은 "너 누구냐"며 "학교 어디까지 나왔냐"며 농담했다.
김희철은 "(종국이) 형은 대학 안 나오지 않았느냐"며 "삼수하지 않았냐"라고 받아쳤다.
김종국은 "사수했는데 뭐가 중요하냐"고 말했고 1996년 당시 삼수생이었던 김종국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김종국은 "곧 사수를 준비해야 한다"며 "서울대 법대를 가고 싶은데 버스 타고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근처에 있는 학교라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한세대학교 작곡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 학위를 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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