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은 오는 31일(현지시간) 열리며 국내에선 다음달 2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2019년부터 베를린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는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과 함께한다. 막스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슐략오베르스(생크림)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2022년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내달 1일 오후 7시 생중계된다. 2009년과 2014년 신년음악회를 이끌었던 다니엘 바렌보임이 다시 한번 지휘를 맡았다. 이번엔 ‘왈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은 물론 요제프 슈트라우스,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 등 슈트라우스 일가의 곡으로 꾸며진다.
베를린필의 송년음악회는 메가박스 30개 지점에서 150분간 상영되며, 빈필 신년음악회는 36개 지점에서 90분간 상영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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