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라임리서치는 ‘영장류 연구센터’를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약 1만595㎡ 부지에 연면적 약 9434㎡ 규모의 최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준공 후에는 약 1700여마리의 동물시험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총 36개의 실험실에서 영장류(NHP, Non human Primate) 독성평가를 비롯한 영장류 효능평가, 영장류 및 설치류 흡입독성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일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마스터플랜을 준비해 착공식을 가지게 됐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인 오송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최첨단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핵심인재를 확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필수요소인 영장류시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20여년간 국내 1위 비임상CRO기업으로 성장해온 모회사 바이오톡스텍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프라임리서치의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모회사이자 국내1위 비임상CRO인 (주)바이오톡스텍은 그룹사 차원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오톡스텍은 계열회사 및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벤처기업 투자, 생체시료분석, 실험동물판매, 동물의약품 개발, 감염병 연구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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