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 4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입력 2021-12-30 10:11   수정 2021-12-30 10:12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가 총 4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잘 알려진 해시드가 기존 시드 투자에 이어 연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피에스엑스는 올 초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통해 35억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종목 등록 기준 강화 및 투자 유의 기업 지정 보호 정책 도입을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등 비상장 시장 건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세영 피에스엑스 대표는 “서울거래 비상장은 고질적인 장외시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그동안 자본시장에서 개인이 겪던 어려움을 기술로 혁신한다는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외 시장의 올바른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투자자가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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