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와 불륜'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혼…4746억 재산 분할

입력 2021-12-30 14:36   수정 2021-12-30 14:44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가정부와의 불륜이 들통난 이후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10년간 별거하다가 끝내 이혼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 다수의 외신은 슈왈제네거와 슈라이버가 10년 넘는 별거 끝에 공식적으로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이달 초 최종 서류 작업이 진행됐다.

이들이 10년 동안이나 별거를 하면서도 이혼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재산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을 하게 되면 혼전계약서에 명시된 공동 재산 4억 달러(약 4746억8000만원)를 나눠가져야 하는데, 그러느니 4억 달러를 온전히 공동 소유하겠다는 명목으로 별거를 이어온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혼을 택해 재산을 둘로 나눠 가지게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배우 패트릭 슈왈제네거, 크리스 프랫과 결혼한 캐서린 슈왈제네거를 포함해 총 4명의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슈왈제네거와 슈라이버의 별거는 지난 2011년 5월 슈왈제네거가 가정부와 불륜을 저지르고 그 사이에서 혼외자 조셉 바에나를 낳았다고 밝힌 후부터 시작됐다. 조셉 바에나 역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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