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동 일원 2개 지구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주거환경 견인차 역할

입력 2021-12-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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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금정역 역세권과 산본1동 등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며 도시정비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금정역 앞 산본동 일원의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산본11지구 재개발 정비구역을 지정 고시하며 도시정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30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산본동 1028번지 일원)’산본11지구 재개발 정비구역(산본동 78-5번지 일원)’의 면적은 각각 5만81398만4398으로, 각각 1441세대와 2021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돼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은, 뉴타운사업 해제 이후 별도의 정비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군포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과정에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의지가 높다는 것을 체감했며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주거환경개선에 더욱 힘써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정주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들은 금정역 GTX-C노선과 산본천 복원 등 개발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성공적인 재개발이 이뤄질 경우 군포시의 새로운 발전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뉴타운사업 해제 이후 처음으로 재개발구역이 지정되는 것으로, 앞으로 군포시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어나갈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산본동 일원의 재개발은 GTX-C노선과 산본천 복원 등과 맞물려 금정역 일원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균형있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2030년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시가지 관리방안을 마련해서 2022년 상반기 주민공람 등을 통해 계획안을 제시하는 등 도시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포=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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