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1호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난 30일 착공했다고 발표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시 지봉로 127번길 41(역곡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8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는 1981년 준공한 노후주택으로, GH가 조합 설립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여 지난 해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시공사를 선정했다.
올해 4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6월 조합원 이주와 12월 철거를 마쳤다. ㈜한양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2023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GH는 참여형 가로주택정비 사업으로 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안정적으로 사업추진을 할 수 있고,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태준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노후주거지 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도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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