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래소년 박시영이 '뇌섹남' 매력을 뽐냈다.
2일 방송된 EBS '장학퀴즈-드림서클'(이하 '장학퀴즈') 10대 스타 브레인을 찾아라 특집에 박시영이 출연했다. ‘리틀싸이’ 가수 황민우, 싸이퍼 원, woo!ah!(우아) 민서, ‘보니하니’ 배우 김채연, ‘트로트의 민족’ 가수 김소연이 출연한 이번 화에서 박시영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컴백을 앞둔 2022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최종 우승한 박시영은 "정말 운이 좋게 '장학퀴즈'에서 우승하게 되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퀴즈쇼에 나가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장학퀴즈'에서 우승을 하게 돼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끝까지 남아서 문제를 풀면서 운 좋게 성공한 것 같아요. 감사하다"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5라운드까지 대결을 펼쳐 최후의 1인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장학퀴즈'에서 박시영은 2라운드까지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탈락 위기에서 세 문제를 연달아 맞추며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올라간 끝에 결국 역전 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래소년에서 리드댄서를 맡고 있는 박시영은 만 18세로 그룹의 막내라인이자 비주얼과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멤버이다. 데뷔 전인 17세에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며 고졸 검정고시를 한 번에 합격한 노력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시영이 속한 미래소년은 지난 2021년 데뷔한 신예 K팝 그룹으로 박시영을 비롯해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장유빈 총 일곱 명으로 이루어졌다. 오는 12일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세 번째 미니앨범 'Marvelous - MIRAE 3rd Mini Album'으로 컴백을 예고하고 2022년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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