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1월부터 이해선·서장원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후 1년 만에 두 대표가 나란히 승진하게 됐다.
이 신임 부회장은 CJ오쇼핑 대표(2009~2014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2014~2015년)를 거쳐 2016년부터 코웨이 대표로 일해왔다. 서 신임 사장은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을 거쳐 작년 1월 코웨이 대표로 선임됐다. 지난해 코웨이 매출이 전년 대비 14%가량 늘어난 2조7184억원(작년 3분기 누적 기준)을 기록하는 등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게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상품, 서비스, 디자인 혁신과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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