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국내 최고의 틱톡 크리에이터 10인이 3,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벌이는 하트 전쟁 서바이벌 ‘하트 파이터’의 치열하고 간절한 생존게임이 3박 4일간 강릉에서 펼쳐졌다.
방송을 통해 서로의 참가 사실을 모르고 ‘하트 파이터’ 하우스에 입소한 10인의 크리에이터들의 강렬한 첫 만남이 이뤄졌다.
국내에선 BTS 다음으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원정맨’(3670만 명)부터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댄서 겸 틱톡 크리에이터 ‘동주쓰’(1700만 명), 화제의 숏폼 시트콤 ‘저스트 하우스’를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는 천만 틱톡 크리에이터 ‘신사마’(1350만 명), 아이돌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 닮은꼴 비주얼을 자랑하는 시아지우(시아 SiA_jiwoo)(1690만 명), 독보적인 콘셉트와 영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뷰티 틱톡 크리에이터 ‘미인(MEIN)’(280만 명) 등 10인의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들뜬 마음도 잠시 촬영 3시간 만에 ‘하트 파이터’ 하우스를 떠나야 하는 1인이 발표됐다. 첫 촬영에 들어가기 전 제작진에게 미리 보낸 자기소개 영상이 바로 첫 미션.
10인의 자기소개 영상을 본 후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서로의 영상을 뽑아 문자투표를 통해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10인의 틱톡 크리에이터가 직접 탈락자를 뽑아야 하는 부담감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하트 파이터’ 촬영장엔 더욱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탈락자 이름이 호명되자 충격에 빠진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쉽사리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너무 잔인하다”며 폭풍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첫 촬영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 서바이벌로 본격 하트 전쟁을 선포한 ‘하트 파이터’는 1월 4일 오후 5시 SBS 유튜브 채널 ‘스브스 예능맛집’을 통해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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