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미산성 스킨케어

입력 2022-01-07 10:37  


[이진주 기자] 새해에는 피부도 나이를 먹는다. 작은 자극에도 트러블이 반응하고 모공 컨트롤도 예전만 못하다. 그렇게 툭하면 알칼리화되는 피부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pH 지수가 건강한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더욱이 지복합성 타입이라면 케어 간격과 피부 표면 산성도를 더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산성도는 강산성(pH 3.0 이하), 약산성(pH 3.0~5.0), 미산성(pH 5.0~6.5)으로 분류되며, 이중 미산성이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상태다.

따라서 새해에는 약산성보다 순한 미산성 스킨케어를 통해 예민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기존 보습 인자를 활성화하여 탄력과 생기를 가꿔보자.

피부 자신감은 클렌징에서


모공이 늘면서 자신감은 부쩍 줄었다. 최대한 베이스를 밀착시켜 매끈하게 연출해 보지만 그럴수록 피지는 범람하고 깊이도 커져가는데. 그런 이유에서 나이를 먹을수록 깨끗한 클렌징은 필수. 또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자연 유래 성분과 피부 친화적인 텍스처의 고효율 배합의 미산성 클렌저로 미세 잔여물을 뿌리채 제거할 것. 아울러 풍성한 거품을 얼굴 표면에 부드럽게 롤링하여 수분 충전과 동시에 피부 보호막을 파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민감러라면 닦토 말고 흡토


성인 여드름은 결정적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일시적인 환기를 꾀하지만 사용 방법과 결과는 천차만별. 특히 솜을 사용해 닦아내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트러블과 패드 간의 마찰로 인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민감 부위에 따라 강도를 달리해서 두드려 흡수시키는 흡토 스타일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유효 성분 전달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는 피부에 필요한 보습 성분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통해 속건조를 개선하고 뾰루지를 완화할 수 있을 것.


순플러스 5.5 밸런싱 워터 식물성 유산균 발효물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컴프리 뿌리의 알란토인과 레드베리 펩타이드 성분이 손상을 완화한다. 우윳빛의 워터리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 들어 유연한 피부로 가꿔준다.

그린과 그린이 만난 시너지 크림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산성도에서 그린 컬러는 미산성 지수를 의미한다. 여기에 피부 재생과 진정 기능의 그린 성분을 더하면 저자극 스킨케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거칠고 번들거리는 피부에 즉각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미산성 크림이 답.

이는 되직하고 무거운 텍스처보다 촉촉하고 산뜻한 포뮬라가 특징인 크림으로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 잡고 피부 전체를 감싸는 코팅 보습막을 형성함으로써 자외선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 마일드 수분크림 진정에 탁월한 제주 녹차수와 그린 카밍 콤플렉스가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한다. 식물 유래 착한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되어 즉각적인 쿨링감과 청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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