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관련주들이 가격 인상 소식에 동반 상승 중이다.
4일 오전 9시40분 기준 아세아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9.43%)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성신양회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4.69%) 오른 1만6750원을 기록 중이다.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고려시멘트 등도 4~1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C&E와 한라시멘트는 레미콘 업체들에 시멘트 가격을 18%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른 시멘트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시멘트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이유는 시멘트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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