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마곡 연구센터 개소와 오송공장 증축 준공 등 인프라 확충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내재화를 통해 올해를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성과를 이끌어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올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도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의약품 부문에서 항응고제 ‘리복사반’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지난해 도입한 공동 판매(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컨슈머헬스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을 필두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헬스케어 부문의 착용형(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에스패치’를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목표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지난해 준공한 마곡 연구센터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과 원천기술 개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 경영 실천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장홍순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도전에 임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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