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국 원불교 미주大 총장 열반

입력 2022-01-04 18:09   수정 2022-01-05 00:23

원불교가 미국에 세운 미주선학대학원대 초대 총장을 지낸 보산 고문국(속명 고윤석) 원정사가 4일 열반했다. 세수 96세, 법랍 80년.

고인은 1927년 전남 담양 태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전남대에서 강의하다 1957년 미국 네브래스카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30여 년간 서울대 교수를 하며 부총장 등의 요직을 맡았다. 한국물리학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으로도 선임됐다.

고인은 1941년 원불교에 입교했다. 서울대 퇴직 후 원광대 특임교수로 있는 동안 교단의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려움을 겪자 무보수로 관장을 맡아 복지관 발전에 헌신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30분.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