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트롯 가수 김희재가 선한트롯 12월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외래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희재는 2021년 한 해 동안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선한트롯 가왕전을 통한 누적 기부액은 총 1,333만원에 이른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의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만18세 미만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 가정에 1년간 매달 30만원씩 총 3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희재는 첫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지난 12월에는 ‘한류문화대상’ 싱어송라이터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기도 했다. 그 밖에 2022년 상반기 방송되는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극중 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을 맡게 되어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넓혀가며 무궁무진한 재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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