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아이스크림 사러 온 女, '혼쭐'난 이유

입력 2022-01-05 07:44   수정 2022-01-05 08:15


한 여성이 티셔츠를 얼굴에 둘러 마스크인 척하려다 지적을 받고 쫓겨났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인 디아리오 멘도사는 새해 첫날밤 10시 40분경 트라피체 지구의 리오 멘도사 인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이 여성은 흰색 속옷 차림으로 아이스크림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어 가져온 검은색 티셔츠를 이용해 입과 코를 가리는 시늉을 했다.

이를 본 목격자들은 황당한 반응을 보였고, 가게 직원은 여성의 행동을 목격한 후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지적했다.

여성은 "내게 마스크 쓰라고 하지 마라. 지금 쓰고 있지 않냐"며 두 팔을 벌려 항의했다.

직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거면 가게에서 나가라"고 거듭 말했고, 여성은 아이스크림을 뒤로하고 가게를 나가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의 일행 11명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고, 여성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고 마스크를 한 장 구입해 가게에 다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