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섭(사진 왼쪽)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과 곽상욱(사진 오른쪽)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지난 5일 오산시청에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원활히 연계'하기 위한 감담회를 진행했다.오산시 제공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과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지난 5일 오산시청 시장실에서 치안정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원활히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간담회에서 ▲주거침입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여성 범죄예방 인프라 강화 ▲여성·아동 등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교통 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과 치안현장인 시?군이 치안정책 협력을 강화해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시군별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데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곽상욱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오산시장)은 “자치분권의 영역 안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며 이것이 자치경찰제의 핵심”이라며 “범죄예방 활동, 교통문제의 신속한 처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 치안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덕섭 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 시·군과 원활히 소통하고 치안정책 협력을 강화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시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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