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거츠: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등

경제·경영

●거츠: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미국 네이비실 교관 출신인 저자는 “실패를 통해 배우겠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한다. (브라이언 하이너 지음, 이종민 옮김, 온워드, 360쪽, 1만6800원)

●행복경제학 기존 경제학의 틀을 넘어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정원 지음, 한울 376쪽, 3만4000원)

●찰리 멍거의 말들 벅셔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방법론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진 찰리 멍거의 말과 지혜를 담았다. (데이비드 클라크 엮음, 문찬호 옮김, 워터베어프레스, 384쪽, 1만8000원)

인문·교양

●조선이 본 고려 만부교 사건은 태조의 성공한 외교인가 실책인가, 광종은 무도한 왕인가 개혁군주인가. 역사가들의 기록과 평가를 살펴 잊히거나 왜곡된 고려 인물들의 삶을 복원했다. (박종기 지음, 휴머니스트, 300쪽, 1만8000원)

●지식의 헌법 21세기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가짜 뉴스, 음모론, 트롤링, 취소 문화 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조너선 라우시 지음, 조미현 옮김, 에코리브르, 432쪽, 2만1000원)

●요망하고 고얀 것들 남편을 구타하고 시동생에게 호통치는 요괴, 전생부터 현생까지 미남에게 지독히 집착하는 요괴 등 고전소설 속 특색 있는 요괴 20종의 모습과 악행을 풍부한 삽화와 함께 소개한다. (이후남 지음, 눌와, 320쪽, 1만7000원)

아동·청소년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18세기 프랑스 베르사유궁, 루이 16세의 막냇동생 엘리자베트 공주는 깨진 뮤직박스에서 수상한 종이쪽지를 발견하고 비밀을 풀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아니 제 지음, 김영신 옮김, 그린애플, 160쪽, 1만3000원)

●삶은 달걀과 감자와 호박 ‘삶은’이라는 우리말이 가진 중의적 의미에 착안해 삶의 다채로운 면면을 다양한 음식에 빗대어 그려낸 그림책. (안소민 지음, 옥돌프레스, 56쪽, 1만6000원)

●안나의 토성 일본 도쿄 변두리에 사는 고민 많은 중학생 안나와 그런 고민에 광활한 우주적 관점의 해답을 들려주는 ‘우주 덕후’ 오빠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이봄, 196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