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도로변 설치, 접근성 높아
-CCTV·와이파이 등 기능 갖춰
교통 솔루션 기업 에스트래픽이 서울시 및 수원시와 협약하고 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급속 충전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가로등형 급속 충전기는 가로등 하단부에 급속 충전 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다. 골목길, 도로변 등에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보행자의 통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트래픽의 가로등형 급속 충전기는 50㎾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보안을 위한 CCTV와 와이파이, MaaS(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교통, 주차,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콘텐츠 및 광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한 강남구, 마포구 등 6개 자치구에 가로등형 급속 6기, 볼라드형 완속 4기 등 총 10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후 시범 사업 평가를 거쳐 2025년까지 총 100기 이상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도 3월까지 총 6기를 시범 운영한 뒤 관내 노면 주차장에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2025년까지 전기차 이용자들이 이동구간 5분 이내 거리에서 충전기를 접할 수 있도록, 가로등형 스마트 급속 충전기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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