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니카와 김현성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현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니카의 사진을 게재하며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던 내게 다가와 준 사람"이라며 "내 가장 힘겹던 시간을 함께 버텨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본 순간 알아 보았고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게 해준 사람"이라며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줘도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현성에 앞서 모니카도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 사람 없었으면 내 삶은 어땠을까. 이젠 상상도 안된다"며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김현성과 마찬가지로 "줘도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에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현성은 1978년생, 모니카는 1991년생으로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당당한 열애 고백에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성은 1997년 '강변가요제'로 데뷔, '헤븐', '소원', '행복'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성대결절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모니카는 2014년 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솔로 활동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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