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최준희는 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향후 계획과 관련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최준희는 "배우는 생각이 없다"며 "유튜버를 할 생각은 있다.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당대 최고 배우였던 최진실과 당시 최고 야구 스타였던 조성민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났다. 친오빠는 현재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래퍼로 활동 중인 최환희다.
어머니와 삼촌, 아버지까지 잃는 아픔을 겪으면서 최준희 역시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을 앓고, 입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만성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루푸스병을 앓아 퉁퉁 부은 얼굴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준희는 "병으로 몸무게가 엄청 늘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에 96kg까지 늘었다"며 "현재는 52kg까지 뺀 상태"라고 전했다. 44kg이나 감량에 성공한 것.
최준희는 "완치라기 보다는 정상 수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성형 의혹에 대해서도 말했다. 최준희는 "저보고 성형했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보면 본인들도 다 했더라"라며 "저도 코 수술 예정이긴 하다. 축구하다가 코가 부러졌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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