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종영에도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7일 웨이브가 공개한 주간 순위에 따르면 지난 1일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1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종영 다음날인 2일 웨이브 트래픽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옷소매 붉은 끝동'의 분당 최고 동시접종사 수는 지난해 3월 30일 SBS '펜트하우스2'가 기록한 31만6000명을 넘어선 32만5000만 명이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로 정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또 다른 드라마 MBC '이산' 역시 11월 기준 37위에서 12월 24위로 13계단 상승했다.
웨이브 측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 종영 이후에도 주연 배우 이세영, 이준호의 시청률 공약 이행 등으로 화제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했던 궁녀 성덕임과 그런 궁녀를 사랑했던 제왕의 애절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의빈 성씨와 정조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일 방송된 17회 마지막 방송은 전국 일일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MBC 드라마 중 일일 시청률 15%를 넘긴 작품은 6년 만에 '옷소매 붉은 끝동'이 처음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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