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멸공 재벌회장, 윤석열 수준"…정용진 "#리스팩"

입력 2022-01-08 13:09   수정 2022-01-08 13:12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SNS에 '#멸공' 게시글을 올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향해 "거의 윤석열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정 부회장은 조 전 장관의 글을 SNS에 공유하며 '#리스팩'이란 해시태그를 달았다.

조 전 장관은 지난 7일 트위터에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며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정 부회장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라는 설명과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인스타그램 측은 정 부회장의 이런 게시글을 '폭력 및 선동에 관한 가이드라인 위반'이란 이유로 삭제했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난 공산주의가 싫다",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라며 재차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 결국 인스타그램 측은 정 부회장의 게시물을 복구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조 전 장관의 트위터 글을 공유했다. 별다른 언급 없이 '리스팩'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리스팩(respect)은 '존경'이라는 의미로, 정 부회장이 조 전 장관을 비꼰 것으로 해석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