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10일부터 11일까지 부천괴안지구 B-1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19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괴안지구는 면적 13만8000㎡의 공공주택개발지구로,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193세대 △행복주택 96세대 총 289세대로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위치했고 서울 구로구와도 연접했다.
부천괴안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건설되며,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4억3000만원이다. 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LH는 전체 공급량의 30%를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지역인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구소득, 연속 거주기간, 입주자저축 납입인정 횟수 등 가점 순으로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8년, 거주의무기간 5년이 적용된다.
LH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체결은 4월 25~29일이며 입주는 2024년 11월로 예정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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