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10일 16:2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산림조합중앙회(대표 최준석·오른쪽)와 바이오 기업 엘랑비탈바이오(대표 남우영·왼쪽)가 최근 임산물 원료 공급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엘랑비탈바이오는 올해부터 다양한 임산 자원을 고부가가치 그린 바이오 자원으로 가공·상품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업인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적극적으로 그린 바이오 산업에 참여토록하고, 임산물의 작목화를 실현해 수익성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넓은 산림 지역에서 식물성 대체 단백질 개발, 생명 소재의 개발, 의약적 바이오 물질의 생성 및 추출 등에 초점을 맞춰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소재 기업에 공급한다. 임산물의 단순 채취 및 공급에서 더 나아가 기술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 자원을 만들어내고, 임업인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그린 뉴딜 정책’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