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법륜스님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법륜스님의 유튜브 채널에는 조인성이 화상 연결로 출연했다.
조인성과 법륜스님은 연탄봉사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요즘 코로나로 봉사활동 할 시간도 없었는데 마침 시간이 허락해줘서 여러모로 마음이 더 좋았다"고 했다.
조인성이 출연한 '모가디슈'에 대해 언급하자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라며 "비록 상황은 안 좋았으나 잘 마무리 됐고 이게 어디냐 하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근황에 대해 "다양하게 연기하고 싶어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작은 역할이라도 해보려고 마음을 가졌더니 오히려 다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영화 한편과 OTT 플랫폼 시장이 커졌는데 거기서 '무빙'이란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마음공부를 위해 명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정진하다 최근 무릎 수술을 했다. 절은 못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을 하고 루틴처럼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명상을 시작한 후 괴로움을 덜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올해 계획에 대해 조인성은 "한 달에 한 번 법회를 통해 봉사 활동도 하려고 기획을 하고 있고, 개인적인 수행도 하면서 1년 계획을 짜고 있다"라며 "상황이 좋아지면 모금도 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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