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아름다운 가사를 더욱 낭만적으로 노래한다.
손태진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4일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EP의 두 번째 음반 '더 프레젠트 투데이즈(The Present Today's)'의 타이틀곡 '오늘'의 리릭 이미지를 공개했다.
앤티크한 시계를 담은 리릭 이미지에는 "내 기억들과 소중했던 사람들 / 책갈피처럼 가장 좋은 날이 하나둘 쌓이네 / 사랑을 다 말하기 전에 이른 밤이 오지 않도록 / 난 느끼리라. 매일 파도처럼 부딪혀오는 세상을"이라는 '오늘'의 가사 일부가 적혀 있다.
'오늘'은 권지수, 이재호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한 노래다.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김이나 작사가가 손태진의 고품격 목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멋진 가사를 준비했다. 이에 리릭 이미지 속 글자만으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저격한다. 손태진이 이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 프레젠트 투데이즈'에는 '오늘'을 비롯해 '로망 기타(Roman Guitar)', '마중', '여름 공원'까지 더 폭 넓은 장르와 다양한 크로스오버 음악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총 4곡이 수록된다. 손태진은 앞서 각 트랙의 오디오 티저를 공개, 각각 다른 분위기는 물론 손태진의 폭 넓은 음역대와 다채로운 음색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손태진이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지 4년여 만에 완성한 첫 솔로 EP '더 프레젠트'는 '어른들을 위한 음악 동화'를 테마로 한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음반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담은 '더 프레젠트 앳 더 타임(The Present At The Time)'이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더 프레젠트 투데이즈'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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