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티쓰리큐 직원이 관람객에게 'AI훈민정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티쓰리큐가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배우고 개발할 수 있는 툴인 ‘AI훈민정음’을 세계 최대의 IT전시회인 ‘CES 2022’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CES 2022’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AI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글이 없어 자기 뜻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 하는 백성들을 위하여 28 글자를 만들어 세상의 모든 소리와 뜻을 전할 수 있게 한 것처럼,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사례집이자 일종의 프레임워크다.
인공지능에서 다루는 데이터들인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위성, 로그/수치, 바이너리의 7종류와 인공지능이 하는 태스크(Task) 4종류(회귀, 분류, 이상탐지, 군집화)를 조합한 28가지의 케이스를 T3Q.ai 인공지능 ·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탑재했다.
T3Q.ai 플랫폼과 기본 28가지 케이스를 이용하면, 따라하기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배우고, 이들 케이스를 기반으로 개인, 기업, 기관에서는 쉽게 AI 서비스를 발굴하며, 서비스가 발굴되면 해당케이스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티쓰리큐는 올해를 AI훈민정음의 원년으로 삼고 군장병들의 인공지능 교육,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닥터 앤서를 비롯한 의료 AI 플랫폼의 확장, 중기부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 사업의 제조 AI 확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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