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읍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해당 아파트 공사 현장에 설치된 가설물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구미시는 사고 당시 점심시간이어서 인부들은 공사 현장에 없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아파트는 중흥산업개발이 지하2층 지상 25층, 1555가구 규모로 건설 중인 대단지다.
구미시 관계자는 “5동 1층 필로티의 거푸집(5.7m ·83.4m) 이 바람을 이기지못하고 무너지면서 사고가 났다”며 “ 사고부분은 긴급 복구됐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시공사인 중흥건설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미=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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