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총 2122억원 규모 인천 뉴서울·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인천 효성동 뉴서울아파트(위쪽 조감도)와 숭의동 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사업지의 총 공사비는 2122억원이다.

뉴서울아파트 재건축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99의11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 동, 총 60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입주 예정이다. 공사비는 1201억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부평IC가 가깝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129의96에 있는 현대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총 359가구로 탈바꿈한다. 2024년 착공해 2027년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공사비는 921억원이다. 숭의초, 인천남중, 선화여중이 가깝다.

SK에코플랜트는 "두 사업지 모두 입지 여건이 좋다"며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