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완전체 컴백 예고…"텐션부터 달라"

입력 2022-01-18 09:07   수정 2022-01-18 09:08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위너(WINNER)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위너는 지난 17일 밤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팀 휴식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강승윤과 송민호를 비롯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진우와 이승훈까지 합류, 네 멤버가 한데 모여 글로벌 이너서클(공식 팬덤명)을 환희로 물들였다.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던 위너는 "빨리 멤버들 모두가 모여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훨씬 에너지가 좋다. 텐션부터 다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위너는 완전체 컴백이 머지않았음을 직접 알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컴백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스케줄도 많다"고 귀띔했다. 이어 "팬 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정말 잘 준비하고 있고, 2022년에는 열심히 활동해서 올 한 해 꽉 채워보겠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스 넥스트(WIN: Who Is Next)'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2014년 8월 17일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했다.

이들은 '공허해',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 미 럽 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아 예(AH YEAH)', '뜸', '리멤버(REMEMBER)' 등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세련된 감성을 인정받았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최근 각각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통해 한계 없는 음악성을 자랑, 위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었다. 다시 완전체로 뭉친 이들이 어떠한 새로운 색깔과 무대로 대중을 찾아올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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