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19일 15:3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가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인 스탠스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탠스는 디지털 트윈의 가상 공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 저작, 분석에 이르는 전 주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동화 기술을 통해 실제 환경을 3D 데이터로 생성하는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0.5mm 이하까지도 시각화할 수 있는 초정밀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센서 없이도 시설 내 작업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VPS 기술 등을 핵심 역량으로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비전 AI 기술로 데이터의 변화를 인지하거나 특정 객체를 탐지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여러 데이터를 통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나 이벤트를 가정해서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IoT 기술 네오아이디엠에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IoT 수집 데이터 시각화 및 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인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와도 협력하여 가상세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한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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