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총 27개 의료기관에서 3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PM012은 한방 유래의 천연물로 이뤄진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앞선 임상시험에서 간독성 소화장애 운동장애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매치료제는 치료보다 진행을 늦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대표적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은 식욕감퇴 구토 위염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번 2b상으로 최적의 용량을 찾아 상용화에 한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는 “연내 임상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환자 모집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치매치료제뿐 아니라 비마약성 통증치료제 등 다양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강화해 천연물 소재 신약개발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