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박재홍)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2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4187대(총 628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금액(총 5632만원)보다 648만원 증가된 규모다.
협회 중앙회는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1000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전달했다. 박재홍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기증받은 소화기를 전국의 회원단체 소상공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이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재위험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만큼 화재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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