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통산 21회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받았다. 무역금융 분야 시장 지배력 및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온라인 포럼 플랫폼으로 진행됐다. 전세계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결과를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글로벌 파이낸스誌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전세계 106개국 1152개 해외은행들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 국내 최대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무역금융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 등을 통해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 속에 무역금융 관련 다양한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2021년 역대 최고의 외국환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 기업외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편의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1년 7월 비대면 기업외환 서비스 Hana Trade EZ △2021년 7월 무역기반 이상거래 방지를 위한 Trade Watch System 출시 △거래업체 대상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등 빠르고 간편한 외국환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와 국제 제재 위험과 불법적 사기거래로부터 소비자 보호 및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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