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배우 모니카 벨루치, 주드 로가 선택한 프랑스의 문제작 '블랙필즈' 국내서 최초로 공개된다.
OTT 시즌(seezn)은 20일 "'블랙필즈' 시리즈는 총 40가지로, 한 시리즈는 1~10분 이내 숏폼 콘텐츠 형식의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오늘부터 매주 10가지 시리즈씩 4주간 40가지 시리즈가 순차 공개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데드 우먼 워킹', '히틀러 키우기', '플레이 그라운드', '맘!맘!맘!', '트래저디 걸스', '이벤트 제로', '주니어', '플레이드', '성인식', '버민'까지 10가지 시리즈가 베일을 벗는다.
그 중 '데드 우먼 워킹'은 사형 선고를 받은 9명의 여자가 사형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들의 마지막 심판의 순간을 통해 무엇이 인간의 비극적인 운명에 굴복하고 이해와 판단 사이를 오가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심오한 물음을 던진다.
이 작품은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와 제 44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특별경쟁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등 진가를 인정 받았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 외에도 '블랙필즈' 시리즈에는 색다른 주제의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호러, SF,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가 모여 국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시즌 유현중 사업총괄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획 및 개발, 제작, 투자를 통해 숏폼부터 미드폼까지 다양한 형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시즌에서 단독 공개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에게 보는 재미, 고르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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