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저출산·고령화로 이런 추세가 더 강화될 것이란 점이다. 건강을 단순히 개인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자산으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건강자산’이다.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등 개인 차원의 건강자산 관리도 중요하지만 정부 또한 단순한 질병 예방 및 치료를 넘어 관련 서비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 예기치 못한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보장자산과 건강한 노후 생활의 버팀목이 될 연금자산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튼튼한 신체와 든든한 보장, 탄탄한 노후 대비가 건강자산의 필수 요소다.
류재광 삼성생명 기획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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