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극지연구소는 정부에서 발급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은 극저온반응분석
실, 저온얼음실험실, 빙화학실험실 등 3곳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등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극지연구소는 주요 심사기준 중 하나
인 안전관리 관계자의 안전의식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극지연구소는 극지를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2곳의 남극과학기지와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극지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
의 영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실용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인증은 극지라는 특수한 현장을 경험하면서 형성된 우리 연구원들의 안전 DNA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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