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4일 14:0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GA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실상부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내 기업형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의 최병채 대표는 24일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계획 및 비전을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준다. 2021년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형GA 중 최대 규모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다양한 설계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설계사 맞춤 온/오프라인 영업지원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고, 일관된 내부통제를 통한 계약 유지율 관리, 완전판매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은 신규 설계사 유입으로 이어져 2021년 말 기준 신규 입사 설계사는 4677명에 달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철저한 내부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불완전판매율을 감소시키고 장기보험 유지율을 향상시켰다. 불완전판매율은 보험계약 시 보험사로부터 중요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부적합한 보험을 추천받아 계약이 무효·해지된 비율로 인카금융서비스는 2021년 반기기준 생명보험 0.06%, 손해보험 0.02%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유지율 또한 생명보험 84% 손해보험 87% 로 업계 상위 수준이다.
온라인 시장 대응을 위해 2019년 자회사 에인을 설립해 고객 맞춤형 종합컨설팅 보험 플랫폼을 개발했다. AI 설계사가 챗봇을 통해 객관적인 보험 진단 과 상품을 비교·추천하고 확보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오프라인 영역으로 연계, 전문가인 소속 설계사가 계약체결 및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카금융서비스의 2018년~202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2.7%를 기록했다.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2338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이다.
인카금융서비스의 공모가는 2만3000~2만7000원, 공모주식수는 89만7800주로 총 공모금액은 202억~237억원이다. 24일~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2월 7일~8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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