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FDA는 오미크론 변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단일클론 항체치료제에 대한 허가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수일 내에 리제네론의 ‘REGN-COV2’와 일라이 릴리의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FDA는 이 치료제가 향후 코로나19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경우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국립보건원(NIH) 또한 최근 공개한 코로나19 관련 지침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떨어져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 이 치료법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다만 미국 보건당국은 오미크론에도 중화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GSK와 비어의 항체치료제 ‘제부디’(성분명 소트로비맙)를 추가로 구매했다.
GSK와 비어는 미국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약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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