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전동공구 기업 밀워키는 수공구 및 액세서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강력한 출력이 장점인 전동공구를 꾸준히 선보이며 현장 작업자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밀워키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동공구를 통해 작업자의 피로를 덜어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작업 효율을 높이면서 안전성까지 강화한 드릴과 그라인더, 렌치 등 300여 종의 전동공구를 비롯해 편리한 이동이 장점인 공구함,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히팅 워크 기어 등 다양한 수공구 및 액세서리 제품군으로 산업 현장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밀워키의 한국법인인 밀워키코리아 역시 2012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전동공구시장 지배력을 키워오고 있다. 밀워키 관계자는 “단순히 무선 전동공구를 제공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건설업계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워키는 동일 볼트(12V, 18V)로 플랫폼을 간소화 하였으며 호환 가능한 제품의 범위가 공구업계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12V를 사용하는 M12 배터리는 100개 이상, 18V를 사용하는 M18 배터리는 200개 이상 제품과 호환된다. 글로벌 전동공구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는 비결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갖췄다. M12와 M18 각각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배터리만 교체하면 돼 초기 구매가격은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밀워키 전동공구의 핵심인 M12, M18 배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셀(cell) 기술력이 적용됐다. 밀워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들의 주요 VIP 고객사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으며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범 밀워키코리아 대표(사진)는 “밀워키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MX FUEL과 밀워키가 가진 배터리 기술은 건설 현장 작업자들을 위험으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이라며 “모든 작업 현장의 작업자가 작업 피로를 줄이고 안전해지는 그날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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