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김성태 부사장 선임…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입력 2022-01-26 18:08   수정 2022-01-26 18:09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김성태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락앤락은 김성태·김성훈 대표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락앤락은 이날 2022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성태 각자 대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03년 락앤락에 입사한 김성태 대표는 미래전략실장과 전략기획실 본부장, 생산부문장,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전사 경영관리와 한국·중국·베트남 등 락앤락 법인을 책임지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사 운영을 담당한다. 김성훈 대표는 회사 경영 방침을 결정하고,전략과 투자 등 전사 정책을 총괄한다.

락앤락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고,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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