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E1·SK가스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
-누적 장학생 2,500명 넘어
대한LPG협회가 LPG 희망충전 장학기금의 누적 지원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LPG 희망충전 장학기금은 2012년부터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가 조성한 택시 가정 지원 장학금 지원사업이다. 장학금은 택시업계에 1년 이상 종사한 부모를 둔 대학생 자녀에게 학기당 200만원씩 최대 1년간 지급한다. 기금 관리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 대한LPG협회가, 장학생 선발 등의 업무는 한국장학재단이 맡아왔다. 올해엔 262명을 대상으로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105억원이며 그 대상은 2,585명에 이른다.
대한LPG협회는 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사업을 10여 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기탁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달성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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