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사진 오른쪽)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정석현 본부장이 ‘2050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27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정석현 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함께 1회용품 사용 감축, 녹색제품 구매·사용, 냉난방온도±2℃ 유지(여름철 27℃, 겨울철 21℃), 탄소중립 인식확산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맥키스컴퍼니는 자사가 생산하는 ‘이제우린’ 소주 300만본의 보조라벨을 활용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고침’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 및 지역민 홍보를 위해 향토기업과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 대전·세종·충남지역 최초 사례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제품 생산시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완료한 친환경 포장박스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해 오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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